우리나라의 비례염분 분포 특성
이종석 · 안기홍 · 김도겸 · 박정준
한국콘크리트학회논문집, 22(6), 769-776. DOI
10.4334/JKCI.2010.22.6.769
동해안의 경우 계절별로 특이한 경향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상대적으로 여름철이 많은 비래염분량을 나타내었으며,
서해안은 11월~3월에 이르는 겨울과 봄에 상대적으로 많은 비래염분량을 나타내었다.
남해안의 경우 7월~9월에 이르는 여름철에 상대적으로 많은 비래염분량이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여름철에 주로 발생되는 태풍에 의해 일시적으로 남해안과 동해안에 비래염분량이 많아지는 경향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서해안에서 비래염분 환경하에 있는 해안구조물의 경우 북서쪽으로 향한 부재가 비래염분에 의한 염해에 가장 취약한 부위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남해안의 경우 남동쪽으로 향한 부재가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속초, 울진지역 이외의 동해안 지역에서 비래 염분 감소율 함수의 선택적 적용에 있어서 속초 인근지역인 고성, 주문진, 삼척지역은 속초지역, 울진 이남지역인 영덕, 포항, 울산, 부산은 울진의 감소율 함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서해안의 경우 상대적으로 비래염분량의 발생이 많은 태안과 보령지역은 고창지역의 비래염분 감소식, 그 외의 지역인 강화, 인천, 아산, 천수만, 함평, 목포지역은 변산지역의 감소식을 적용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남해안의 각 지역별 적용 감소식에 있어 전형적인 남해안의 특성을 가진 해남, 고흥, 광양, 마산, 진해지역은 장흥지역의 감소식을 따르며, 동해안의 특성을 띠는 거제지역은 사천지역의 감소함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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